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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아보다트 탈모약 7년차 후기-2

by 아무개a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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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탈모약 관련해서 두번째 글을 쓰게 됐네요


일단 탈모약 안사보시면 첨에 가기가 좀 껄끄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한번 가보면 뭐 아무도 신경안쓴다는걸 아실껍니다.


저도 왠지 내가 탈모약 먹는게 좀 그럴거 같아서 후미진 병원으로 일부러 찾아가고 그랬는데


당당하게 큰 길가 피부과 가세요


물론 막 200만원 클리닉 이런곳은 말구요 ㅋㅋㅋ


가서 처방전 받으러 왔어요 그러면 어떤거요 이렇게 물어볼텐데


그냥 탈모약 처방전 받으려구요 하시면 됩니다.


간호사분들 신경도 안써요 워낙 드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진료 받으면


사실 이건 뭐 진료도 없습니다.


처음에 가시면야 의사분께서 이리저리 보는 척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려고 하긴하는데


한 세번쯤 가고나면 딱히 필요한 절차는 아닌거 같네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가면 이야기 1분도 안해요 ㅋㅋㅋ


그리고 한번 갈때마다 진료비 나오니까 이왕이면 3달? 4달?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근데 너무 길게는 안해주시는데


직장인이다보면 바빠서 토요일 밖에 안되는데


그 토요일에 병원 가는 시간도 아까우니 


바빠서 좀 길게 처방전 끊어줬음 좋겠다고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처방전 들고 룰루랄라 약국 가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주의사항 말씀해 주실거에요


약 먹으면서 헌혈하면 안되고


애기 가질때는 약을 끊는걸 추천하십니다..........


이 약이 여성분한테는 되게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호르몬 약이라



마지막으로


부작용 이야기인데


사실 이게 좀 애매 합니다


약을 오래 드신분들은


분명 젊었을때보다 나이가 들었거든요 ㅋㅋㅋ


저도 나이 먹고 직장다니고 살찌고 하다보니


이게 약에 의한 부작용인가


아니면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튼 제일 중요한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냐


이건 저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느끼시는분들이 가아아아아아끔 있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자세히 이야기하는 주제가 아니다 보니


여튼 저는 별 차이 없다고 느꼇어요 ㅋㅋ


그냥 운동을 좀 해야겟다 라고 느끼긴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직장생활 하다보면 술 많이 마시는 날이 오는데


그때는 다음날 약을 쉬거나 합니다


아무래도 간이 쉬는게 좀 좋겠다 싶어서


여튼 본인이 관리하고 살아야죠


저번 글과 마찬가지로


이게 현재 탈모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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